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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뭉클한 사진 한 장 '평화의 소녀상' , 그 의미

블라블라

 

 

문득 보게된 위의 사진 한장이 가슴을 뭉클하게 합니다.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서는 누구나 잘 알고 계시겠지만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지 않는이상

 

그 속에 숨겨진 의미에 대해서 잘 몰를 수 밖에 없을텐데요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한 미술작품이 아닙니다

 

소녀상은 우리가 모르는 세세한 모습 속에서도 가슴아픈 사연들이 숨어있었습니다

 

 

 

 

첫번째

 

거칠게 잘린 머리카락

 

신체발부수지부모()라 해서

 

신체에 상처를 내는 것을 무척이나 조심스러워 했던 그 시절에

 

어린 소녀가 소중히 길러 왔던 긴 머리카락이 강제로 잘리며

 

부모와 고향으로부터 강제로 단절된 아픈 역사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소녀의 한복차림

 

갑작스럽게 강제적으로 끌려갔을 당시

 

입고 있었던 소녀의 한복 차림을 표현 했다고 합니다.

 

 

 

세번째

 

어깨 위의 작은 새

 

꽃다운 소녀였던 그 때와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고령의 할머니가 된 현재,

 

자유로이 날아 다니는 평와의 상징인 새를 표현함으로써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과 현재의 우리를 이어 주는 연결고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네번째

 

관람객이 앉는 의자

 

소녀상 옆에 있는 빈의자는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빈자리이자

 

지켜보는 이들이 그 분들의 아픔을 잠시나마 공감해 볼 수 있는 자리라고 합니다.

 

 

 

다섯째

 

할머니 형상의 그림자

 

소녀상 뒤로 보여지는 할머니 형상의 그림자는

 

소녀에서 할머니가 되기까지 아무것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할머니들의 한과 가슴앓이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여섯째

 

그림자 안의 하얀나비

 

사람이 죽으면 나비로 환생한다는 속설처럼

 

죽어서도 가해국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야 한다는

 

생전의 소망을 담아 돌아가신 할머니들이 다시 태어나

 

한을 풀기를 바라는 염원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일곱째

 

소녀의 맨발과 발꿈치가들려 있는 모습

 

소녀상의 발 뒤꿈치가 살짝 올려져 있는것은

 

도망가지 못하도록 신발을 빼앗겼던 모습과

 

만신창이가 되어 돌아 고국이지만 편히 정착하지 못하고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마치 죄인인 것처럼 숨죽여 살아 온

 

할머니들의 설움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여덟째

 

꽉 쥔 주먹

 

가해국인 일본 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 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우리의 아픈 역사 입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하나하나 의미를 되새겨 보니

 

아직도 해결되지 못한 현실에 다시금 울분이 차오르고 답답해 집니다.

 

 

 

피해 할머니들이 한분이라도 더 살아 계실 동안에

 

일본은 진심을 다해 용서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본은

 

그들이 저지른 죄를 용서받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